
안상혁 연사님의 초대로 이번 주말에 DevFest Incheon 2025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들었던 세션은 총 6개를 꽉 채워 들어 1시부터 7시까지의 너무나도 유익하고 짧게만 느껴졌던 Dev Fest를 마무리 했습니다.
- 임현욱 연사님의 "검정고시에서 구글까지: 불안을 이기는 '긴 호흡'의 힘"
- 차지현, 이상아, 이수형 연사님의 "개발자의 다음 챕터: 기술을 넘어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
- 김종현 연사님의 "개발만 하게 해줄게, 뒷 일은 우리한테 맡겨"
- 이재규 연사님의 "WebRTC in AI Era"
- 초대해주신 안상혁 연사님의 "오픈소스 기여 Quick Start, 그런데 Kafka와 Spring Kafka를 곁들인."
- 그리고 "CQRS는 반드시 비동기로 구현되어야 할까?"를 들으려고 했으나 임현욱 연사님의 첫 세션이 너무 인상깊어 변경을 했던 안혜선 연사님의 "문과생에서 빅테크 개발자로: 북미 취업 실전 전략"

실패가 아니라 조금 길었던 여정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세션은 임현욱 연사님의 <검정고시에서 구글까지: 불안을 이기는 '긴 호흡'의 힘> 이었습니다.
전략적으로 목표를 구축하고 불안함이 끼어들지 못하게 흔들리지 않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합니다.
연사님은 이 과정이 결코 쉽지않은 여정이었지만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실패하지 않았다라고 표현한것은, 실패가 "구글"이라는 회사에 간 성공의 발판이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실패같은건 없었고 처음부터 목표로 가는 하나의 긴 여정으로 바라보는 힘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여길수있는 마음가짐들이, 삶을 살다보면 마치 꿈처럼 흐렷해지며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강한 마음가짐을 일깨워주는 좋은 세션이었습니다.
AI 시대 WebRTC
사실 가장 기대되었던 세션이었는데요 이재규 연사님의
[AI에게 눈과 귀를 달아주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은 급격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WebRTC가 단순히 사람 간의 영상 통화나 음성 스트리밍을 위한 도구였다면, 이제는 AI가 실시간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반응하게 만드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의 Gemini와 같은 멀티모달(Multimodal) AI가 등장하며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이제 브라우저를 통해 AI가 세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이재규 연사님은 바로 이 지점에서 WebRT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복잡하고 거대한 인프라 없이도, 브라우저와 간단한 백엔드만으로 AI가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고(듣고), 사용자의 화면을 인식하는(보는) 데모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실시간 음성 번역이나 영상 인식 같은 기능들이 WebRTC를 통해 어떻게 AI 서비스와 매끄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olang과 스트림 데이터 처리]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술적인 구현 방식이었습니다. 백엔드에서 Golang의 강력한 동시성 모델인 goroutine과 channel을 활용하여 WebRTC를 통해 들어오는 스트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많은 백엔드/풀스택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팁이 되었습니다.
이번 세션은 단순히 두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실시간 인터랙티브 AI 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Gemini Live'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어떻게 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획자나 개발자 모두에게 기술적인 영감을 가득 불어넣어 준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외에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다각도로 조명해 준 차지현, 이상아, 이수형 님의 세션, 개발 환경에 대한 든든한 조언을 해주신 김종현 님의 세션, 그리고 저를 초대해주신 안상혁 님의 Kafka를 곁들인 오픈소스 기여 가이드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DevFest 2025 Incheon은 저에게 기술적인 트렌드를 따라잡는 것을 넘어, 불안을 이기는 '긴 호흡'의 중요성과 AI 시대에 기술을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동시에 선물해주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운영진분들과 훌륭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모든 연사님들, 특히 초대해주신 안상혁 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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